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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강보험공단 인지·행동기능 집중개선한다(내일신문)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17-05-17 조회수9388

[탐방 : 건강보험공단 서울요양원 치매전담실] 인지·행동기능 집중개선한다

비치매인과 분리 치유

2017-05-17 12:26:42 게재

 

지난해 제3차 치매관리종합계획에 따라 요양시설에 치매전담실을 설치하게 됐다. 치매 노인에게 거주했던 집안과 비슷하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시설환경을 갖추고 전문인력을 배치해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향상, 문제행동을 개설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5월 12일 오후 건강보험공단 서울요야원 치매전담실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인지자극높이기 위한 신문만들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김규철 기자


하지만 치매 전문성과 인력 공간을 갖춰야 하는 상황이라 전국에서 치매전담실을 갖춘 곳은 많지 않다. 이런 가운데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요양원의 치매전담실은 시설과 인력면에서 모범적이다.

건보공단 서울요양원 치매전담실은 2016년 7월부터 운영됐다. 목련마을이라는 이름의 1개 유니트를 설치했다. 이용 인원은 11명이다. 장기요양 2∼5등급자 중 치매가 있고 거동이 가능한 노인이 이용할 수 있다. 1인실 등 별도의 전용공간을 갖추고 있다. 방과 거실을 마련해 가정적인 분위기가 배어 나오게 했다. 기존 시설 침실은 1인당 6.6m²였지만 치매전담실 침실은 1인당 9.9m²로 넓다.

이 전담실의 특징은 치매 전문교육을 받은 사회복지사 1명과 요양보호사 6명이 배치됐다.

임영미 사무국장은 "치매 어르신의 인지기능 유지와 문제행동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환경을 편안함과 일반 가정집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공되고 있는 치매 맞춤형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날짜나 가족관계 등을 계속 인지하게 만드는 현실인식훈련, 실버체조나 공놀이 등 운동요법, 다양한 인지자극활동, 음악미술활동, 음식만들기, 원예치료 등을 진행하고 있다.

12일 오후 2시 치매노인들이 신문만들기 작업을 했다. 임 국장은 "자신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그림이나 사진을 붙이고 가위로 자르고 풀로 붙이는 과정 등 인지자극활동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작업한 참여한 노인들은 적극적으로 신문 만드는 방법을 물어보고 안내하는 요양보호사들을 따라 손을 움직였다. 이렇게 입소 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치매전문교육을 받은 직원들의 프로그램 제공으로 보호자와 노인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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