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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소식 조회
제목 2017년 3월 조회사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17-03-02 조회수22214

3월 조회사

 

오늘 임용장을 받은 손덕순, 김청섭님 환영합니다.

3월 우수직원으로 선정된 이성우님과 우수부서로 선정된 솔마을 직원여러분께 수상을 축하드리며 더욱 노력하여 우리 서울요양원을 잘 가꾸어 줄 것을 당부합니다.

 

3월입니다.

며칠 새 계절이 달라지는 느낌입니다. 풀과 나무들이 소곤대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기운이 세곡동 들판에 보입니다. 새봄과 함께 우리가 추진하는 일들에 대하여 직원 여러분과 공감하고 함께하기 위해 몇 가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서울요양원의 존재 의미는 장기요양사업의 전위에 나서 올바른 케어와 올바른 운영방법을 확인하고 그것을 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위한 기초 자료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른바 표준모델입니다. 표준모델을 찾기 위해서는 어르신에게 필요한 것을 알아내고 그것을 올바로 제공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사정도구가 적정해야 하고, 정확한 사정결과를 토대로 케어가 이루어지고 그것들은 모두 정확하게 기록되어야 합니다. 우리 서울요양원은 이 전반적인 과정이 전산으로 계획되고 알고리즘에 의해 작동되고 확인되고 평가되는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역할과 그에 대한 기초지식을 갖춰야합니다.

 

서울요양원의 모든 업무는 전산시스템에 의해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조리사 그리고 사무직원 모두가 하나로 뭉쳐져 서울요양원의 소임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일 하나하나가 전체로 뭉쳐져 유니트가 되고 서울요양원이 되고 있습니다.

 

조직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역할과 기능들이 어우러져 큰 성과 창출이 이루어지는 틀입니다. 조직은 혼자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여럿이 공통의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럿이 함께 한다는 기저에는 개인의 성실성이 기초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나 한 사람쯤은 적당이 해도 여럿이 하는 일에 뭍혀 가겠지, 표시가 나지 않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은 버려야합니다.

대다수 직원들이 전산에 쉽게 적응하여 문제가 없지만 일부 직원들은 아직도 서툴다고합니다. 잘못된 기록이 입력되면 전체가 흔들린다는 사실도 알아야 합니다. 서로 도와주고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우리 식구 모두가 행복해야합니다. 주어진 역할을 통하여 재미있고 행복한 서울요양원 만들기를 해 봅시다. 요양원은 어르신을 모시는 특수한 환경이라 우리들의 감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리의 일은 이른바 감정노동입니다. 감정노동은 마음먹기에 따라 쉽게 벗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려면 감정노동이라는 단점을 장점으로만드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미소 짖는 얼굴, 애정 어린 손길, 배려하는 마음이라는 구호를 정한 배경은 우리를 감정노동의 암울함에서 따뜻하고 스마트한 직장인으로 바꾸어 보자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 같은 조직은 동료가 보배입니다. 보배 같은 동료와 같이 일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좋은 동료가 있어야 직장생활도 편합니다. 좋은 동료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내가 그에게 좋은 동료가 되는 것입니다. 바로 생각의 전환입니다.

 

이해인수녀님의 「봄과 같은 사람」이란 시를 읽어봅니다.

봄과 같은 사람이란.../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본다./그는 아마도 늘 희망하는 사람, 기뻐하는 사람, 따뜻한 사람, 친절한 사람, 명랑한 사람, 온유한 사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창조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 일게다./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고 불평하기 전에 우선 그 안에 해야 할 바를 최선의 성실로 수행하는 사람,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새롭히며 나아가는 사람이다.

 

새 봄, 여러분의 가슴에도 희망이 한아름 피어나길 바랍니다.

 

2017. 3. 2.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요양원장 박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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